Surprise Me!

日 제1야당 “관계 개선 위해 한국 야당 설득 앞장서겠다”

2023-03-18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렇게 여권이 모두 나서 국민 설득에 팔을 걷어붙여야할 만큼 민주당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여론 만만치 않습니다. <br> <br>이런 상황에서 방일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일본의 제1야당 지도부가 '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 직접 민주당을 설득하겠다' 제안했다고 합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도 일본 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이튿날 일본 정계 인사를 잇따라 만났습니다. <br> <br>이때 윤 대통령이 만난 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 이즈미 겐타 대표가 한국의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즈미 대표는 "국내에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대단한 결단을 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"당내 별도 한일의원연맹을 만들어서 한국의 민주당 설득에 앞장서겠다"고 제안했습니다.<br><br>한일 제1야당 간에 소통 창구를 만들어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. <br><br>윤 대통령은 "일본은 내각제 국가이기 때문에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"며 "한일 관계 발전에 여야 없이 도와달라"고 했습니다.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어제, 일본 입헌민주당 대표 접견)] <br>"앞으로도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입헌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." <br> <br>이즈미 대표는 또 자신의 딸이 독학으로 배운 한국어로 인사하는 영상을 윤 대통령에게 보여줬습니다. <br><br>그러면서 "일본 젊은 층이 한국을 좋아하는데 양국의 노력이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줄 것"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다만 이 자리에서 위안부 소녀상 문제 등 민감한 현안도 이즈미 대표가 거론한 탓에 민주당이 쉽게 소통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박희현 <br>영상편집: 오성규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