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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어지는 '쌍방울 대북송금' 진실공방...결론은 언제? / YTN

2023-03-18 15 Dailymotion

경기도 사업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위해 북측에 돈을 줬단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주장을 두고 당사자들 간 진실공방이 길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최초 진술 확보 뒤 50일 가까이 수사를 이어오고 있는데, 결론 시점에 안팎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쌍방울 관련 의혹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이 기소된 건 지난달 3일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과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방북 성사 비용으로 북측에 800만 달러를 줬단 김 전 회장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핵심 진술이 나온 지 40여 일째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검찰 결론은 아직입니다. <br /> <br />대북 사업비 등 대납 여부를 둘러싸고 김 전 회장을 비롯한 쌍방울 측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이 진실공방이 길어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'대북 브로커' 안부수 전 아태협 회장에 더해 최근엔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도 태도를 바꿔 김 전 회장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전 부지사 측은 경기도와 무관한 쌍방울 대북 사업 비용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검찰이 추가 물증 확보를 위해 경기도청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지만, 양측 신경전이 불거지며 3주 넘게 자료 확보도 마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부지사 구속 시한이 다음 달 만료되는 만큼 검찰로서도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. <br /> <br />결론 시점을 가늠할 변수로 이 전 부지사의 '쌍방울 뇌물' 재판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앞서 쌍방울이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을 건넨 동기로 '대북 교류사업 진출'을 지목했던 만큼 재판의 상당 부분이 대북송금 진위 공방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이 전 부지사를 비롯한 대북송금 의혹 연루자들에 대한 수사 결론을 뇌물 혐의 재판 1심 선고 뒤로 미뤄둔 건 아니지만 재판 의미를 보면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재판부 집중 심리 방침에 따라 최근 이 전 부지사 조사 일정을 주 1회로 줄인 만큼 검찰로서도 선고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이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지사실도 압수수색 하며 이재명 대표를 겨눈 수사란 점을 선명히 한 만큼 수사 결론에 따른 파장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182209299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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