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어 과외에 직무상담까지?…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어디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람의 창작활동을 모방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'생성형 인공지능'의 변신이 다채롭습니다.<br /><br />1:1 영어 선생님부터, 여행 계획짜기, 직장내 직무 상담까지 활용범위가 다양해지면서 실생활에 점차 파고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에 IT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매일 같이 쓰는 메신저 앱에 AI를 추가해 수다를 떠는 사람이 열흘만에 20만명을 넘었는가 하면,<br /><br />1:1 영어 선생님도 스마트폰에 자리 잡았습니다.<br /><br /> "멋진 모자네요! 무엇을 도와드릴까요? (커피 주세요) 좋아요. 어떤 종류의 커피를 드릴까요?"<br /><br />교과서에나 나옴직한 짜여진 대본이 아니라 아무 말을 던져도 자연스레 대화가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코로나 방역 완화 속 오랜만에 오르는 여행길, 막막한 계획 짜기도 질문 몇 번이면 뚝딱 나옵니다.<br /><br />앱 하나면 공항에 내려서부터 매일 어디를 들러야 하는지 주소와 영업시간까지 꼼꼼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데 무엇부터 알아봐야 할지모르는 대학생 구직자와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는 직무 상담까지 해줍니다.<br /><br />궁금증을 해결하는 데는 10초면 충분한데, 모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필요한 목적에 맞게 적용한 덕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인공지능도 무오류의 존재가 아닌 탓에, 그럴싸하게 들리는 잘못된 정보나 거짓말을 막고 가려내는 데는 결국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 "우려 사항들도 있는 걸로 아는데, 저희 같은 경우는 실제 사람 현직자들의 경험이나 사례, 노하우 등을 같이 제공…"<br /><br />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품은 인공지능은 앞으로 더 우리 생활 곳곳으로 파고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GPT4 #영어과외 #휴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