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천 산불 12시간만에 주불 잡혀…상주 산불도 진화<br /><br />어젯(18일)밤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야간 산불의 큰 불길이 12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산림당국은 헬기 16대 등을 투입해 오늘(19일) 오전 9시 30분쯤 순천 별량면 산불의 주불을 잡고, 잔불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어제(18일) 오후 9시 20분쯤 야간 산불이 발생하자 '산불 1단계'를 발령하고, 공무원 등 700여명을 동원해 산불 확산 저지에 나섰다가, 해가 뜨자 헬기를 투입했습니다.<br /><br />산불로 대피했던 4개 마을 주민 59명은 모두 귀가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이번 불로 산림 15㏊가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산림 86㏊를 태우고 이틀 만에 꺼졌다가 재발화했던 경북 상주 산불도 오늘(19일) 오전 8시쯤 다시 진화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서 발생한 산불도 산림 15ha를 태우고 약 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#순천산불 #상주산불 #재발화 #잔불정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