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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들로 명동 북적…“코로나 전 같아요”

2023-03-19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김윤수입니다. <br><br>외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코로나의 긴 터널, 이젠 정말 헤쳐나오고 있나 봅니다. <br><br>가장 먼저 서울 명동 상권에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. <br><br>화장품, 이른바 K 뷰티는 매출이 1년새 30배 가까이 뛴 곳이 생겼습니다. <br> <br>외국인 관광객은 무려 5배 넘게 늘었습니다.<br> <br>"이제야 명동 같다"는 말이 나옵니다.<br> <br>첫 소식, 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 전문점 안으로 쉴 새 없이 들어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여권 부탁합니다." <br> <br>매장 안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고 K팝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. <br> <br>이 화장품 전문점은 명동 일대에만 5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 지난 1일부터 그제까지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배 늘었습니다. <br> <br>[테레즈 스톡홀름·프레아 패커트 / 덴마크 관광객] <br>"여드름에 좋은 제품을 사보려고 합니다. 한국은 흥미로운 나라라고 생각해요. 좋은 여행지라고 많이 들었어요." <br><br>외국인 매출 비중도 지난해 12%에서 73%로 뛰었는데 동남아, 일본, 영미권, 중국 순으로 매출이 높았습니다.<br> <br>[프리야 / 싱가포르 관광객] <br>"명동은 코로나 전만큼 활기찬 것 같습니다. 쇼핑하고 맛있는 것 먹으려고 다시 왔어요." <br> <br>휴일 나들이객까지 모여들면서 명동 거리는 종일 붐볐습니다. <br> <br>노점상 앞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줄을 섰습니다. <br> <br>[고운광 / 명동 상인] <br>"(지난달보다) 20~30% 정도 (손님이)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. 중국 분들 빼고는 거의 다 많이 오세요." <br> <br>명동에서 건물을 통째로 매장으로 쓰던 한 생활용품점은 1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><br>지난 1월 한 달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3만여 명. <br> <br>1년 전보다 430% 넘게 늘어난 겁니다.<br> <br>이달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의무가 폐지되고 지난 11일부터는 검역정보 입력 의무도 사라진 상황. <br> <br>중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온다면 관광시장 회복도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근목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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