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일본의 사과 표현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관련해, 그동안 일본이 여러 차례 했던 사과를 일관되고 충실하게 계승해 나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차관은 오늘(19일) YTN 방송에 출연해, 새로운 표현의 사과를 받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역대 내각의 인식 중에는 식민지배의 강제성, 부당성까지 인정했던 칸 나오토 총리의 선언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제징용 해법이 잘 이행되고 한일 관계가 진전되면 일본의 추가 조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'제 3자 변제' 해법과 관련해서는 상당수의 피해자 유족들이 수용한다는 의견을 확인했고, 반대한 생존 피해자 3명과 면담은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지만, 마지막 순간까지 최대한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차관은 다가오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게 정부의 원칙이라며 일본 측에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며 국제법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우리나라가 이달 말 공동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인 자유, 민주주의, 법치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191805289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