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요일로는 9개월 만에 최소…대중교통 마스크 자율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3,000명대로 일요일 발생 기준으론 약 9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.<br /><br />복합시설 내 개방형 약국도 마찬가지인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상황에 따른 자율적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 확진자는 3,930명.<br /><br />한 주 전보다 267명 적고 일요일 발생 확진자 수로는 지난해 6월 말 이후 약 9개월만에 최소치였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122명, 사망자는 9명으로 각각 최근 일주일 일평균보다 적거나 비슷합니다.<br /><br />전반적 유행 안정화에 오늘부터는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지 약 2년 5개월 만으로, 오늘부터 버스와 지하철, 비행기, 기차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자율에 맡겨집니다.<br /><br />대중교통과 함께 지난 1월 말 마스크 의무 1단계 조정에서 빠졌던 약국도 포함되는데요,<br /><br />다만 마트나 대형복합시설에 칸막이 없이 드러나 있는 개방형 약국에 한해서만 허용됩니다.<br /><br />개방형 약국에서 일하는 종사자도 마스크 착용은 권고로 바뀝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만, 마스크가 감염 예방의 가장 기본적 수단임을 강조하면서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출퇴근 시간 같은 혼잡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,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는 적극 써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로, 이제 병원과 일반 약국,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의무화만 유지되고 있는데, 방역당국은 다음달 말쯤으로 예상되는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 논의 결과와 맞물려 이들 장소에서의 마스크 의무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 #대중교통 #개방형_약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