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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‘노마스크’, 출퇴근 풍경은 그대로…“당분간 쓸래요”

2023-03-20 38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888일 만에 그러니까 2년 5개월 만입니다. <br> <br>버스, 지하철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 게요. <br> <br>노마스크 첫 날.<br> <br>이제 병원, 약국, 일부 취약시설 외에는 실내외 가릴 것 없어 어디서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마스크 쓰라 마라 실랑이도 많았고, 벗었다 썼다 번거로움도 컸었죠. <br> <br>그런데 정작 자유를 되찾은 오늘 출근길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훨씬 많았습니다. <br> <br>퇴근길은 좀 다를까요? <br> <br>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. <br><br>김용성 기자, 퇴근길 풍경은 어떻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저는 지금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오늘부터는 버스 같은 대중교통 이용할 때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라 자율인데요. <br> <br>마스크 의무가 해제됐다고는 하지만 버스에 타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입니다.<br> <br>퇴근길 버스에 탄 시민들, 한 차량에 1-2명 정도만 마스크를 벗고 있었습니다. <br><br>오늘 출근길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> <br>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와 광화문역에서는 열차 칸 하나에 마스크를 벗은 사람에 2명에서 3명일 정도로 많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이선미 / 서울 동작구] <br>"(오랫동안 써서) 일단은 좀 이게 벗는 게 되게 아직은 조금 머뭇거려지는 그런 게 있어요" <br> <br>[김민규 / 서울 동작구] <br>"지하철 안에 출근 시간에 사람이 많다 보니까 불안한 게 있어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." <br> <br>불안한다는 반응과 아직은 어색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. <br> <br>2년 5개월 만의 해제를 반기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[강수정 / 서울 영등포구] <br>"(감염이) 걱정이 안 되지 않는데 그래도 답답한 게 너무 심해서 벗고 다니려고…" <br> <br>이번 조치로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곳은 택시, 비행기 등 대중교통과 마트 같은 대형시설에 입점해있는 개방형 약국입니다. <br> <br>약국, 병원,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의무가 유지됩니다. <br><br>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930명으로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.<br> <br>방역당국은 여전히 출퇴근길처럼 혼잡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'적극 권고'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기열 김한익 이락균 <br>영상편집: 김문영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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