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인천 크루즈항 3년만에 '활짝'…관광 활기 기대감

2023-03-20 13 Dailymotion

인천 크루즈항 3년만에 '활짝'…관광 활기 기대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중단됐던 크루즈 여행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최대 크루즈항인 인천항에는 3년 5개월 만에 크루즈선이 입항했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객실만 6층 높이의 거대한 배 1척이 인천항으로 들어옵니다.<br /><br />승객 500여명, 승무원 300여명을 태운 독일 하팍로이드사의 대형 크루즈 '유로파 2호'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0일 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, 나가사키, 부산을 거쳐 인천에 입항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인천항에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가 등장한 건 3년 5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 "유로파 2호의 첫 인천항 방문입니다. 3년 만에 돌아온 첫 크루즈라고 들었습니다. 굉장한 영광입니다. 멋진 항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."<br /><br />지상에서는 다양한 전통 체험 등 축하 행사로 오랜만의 여행객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신포시장과 월미도 같은 주요 관광지 투어도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 "크루즈를 타고 여행하는 건 처음이에요. 모든 게 낮설지만 전부 경험해보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2019년 개장한 인천 크루즈터미널은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 5천t급 선박도 접안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7일에는 독일 튜이크루즈사의 9만8천t급 '마인쉬프 5호'가 2천800여명의 여객을 태우고 입항합니다.<br /><br />인천시는 크루즈 모항을 목표로 과거 노선 부활은 물론 북중국, 국내 등 다양한 노선을 신설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우선 크루즈 복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주로 남중국과 일본, 과거 홍콩까지 움직이던 노선들이 우선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요."<br /><br />올해 국내에는 인천항 입항 예정인 크루즈 12척을 포함해 모두 160척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바닷길 관광이 다시 열리면서 크루즈와 연계된 관광산업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.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크루즈선 #인천_크루즈터미널 #인천항만공사 #관광산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