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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오롱 계열사들, 한빛-TLV 성공에 한몫

2023-03-21 1 Dailymotion

코오롱은 한국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 ‘한빛-TLV’ 발사 성공과 관련해 주요 계열사들이 복합 소재·부품 공급사, 투자자 등으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. <br />   <br /> 이번 시험 발사체에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초경량·고내열성 복합재 부품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다양한 주요 부품들이 적용됐다. 특히 발사체가 우주 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공급하는 추진 시스템에 이 같은 핵심 부품이 탑재됐다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다. 발사체 상부에 탑재되는 위성 등을 보호하는 고강성 구조의 노즈콘 페어링 역시 코오롱데크컴퍼지트가 제작했다. <br />   <br /> 부품 공급뿐 아니라 투자도 진행했다. 코오롱글로텍은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의 전략적 투자자(SI)로, 투자 회사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 투자자(FI)로 각각 참여했다. 코오롱 계열사가 이노스페이스에 투자한 금액은 108억원으로 이노스페이스 지분의 17.7%다. 외부 투자자 중에서는 가장 큰 비중이다. <br />   <br /> 코오롱은 이번 민간 소형 발사체의 성공을 발판으로 본격적으로 민간 우주 산업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. 위성, 관제, 통신 등 우주 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검토한다. <br />   <br /> 최근 기상관측·통신·중계·인터넷 등 500㎏ 이하 소형 위성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소형 발사체 개발이 급증,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. 현재 전 세계 40여 개 업체가 소형 위성 발사체 서비스를 목표로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이노스페이스 등 일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. 글로벌 위성 발사체 시장은 2027년 약 296억 달러(약 38조6800억원) 규모로 연평균 15.1%씩 성장할 전망이다.  <br />   <br /> <br /><br />이희권 기자 lee.heekwon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49229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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