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시다 총리, 인도에서 곧바로 폴란드로 향해 <br />NHK "기시다, 폴란드서 우크라이나 행 열차 탑승" <br />日 외무성 "기시다, 젤렌스키와 정상회담 예정"<br />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인도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전격 우크라이나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인데, <br /> <br />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정상이 전쟁 중인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 특파원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가 인도 방문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하는 대신 우크라이나를 찾았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인도를 방문한 기시다 총리는 애초 오늘 오후 일본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세기 편으로 곧바로 폴란드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 영상을 보면 기시다 총리가 경호를 받으며 기차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, <br /> <br />일본 NHK는 기시다 총리가 폴란드 국경 프레미실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열차에 오르는 모습을 기자가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한 뒤,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주요 7개국, G7 의장국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강한 제재로 국제 사회의 결속을 촉구하고,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지금까지 G7 정상 가운데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직접 찾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정세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, 키이우를 방문하지 않을 경우 일본의 외교적 입지가 자칫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더 이상 방문을 미루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어제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인도 뉴델리에서 일본 취재진에게 G7 정상회의 초청국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청국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, 호주, 베트남, 인도네시아, 모로코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과제의 대응을 중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211409092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