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은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을 포함해 외교 관련 인사들을 신을사5적으로 규정하며 맹비난 했습니다. <br> <br>국정조사 카드도 꺼내들었는데요. <br> <br>한일 회담 후 첫 국회 외통위 회의에서는 여야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윤수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신 을사오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, 박진 외교부 장관, 김성한 안보실장, 김태효 제1차장, 정진석 의원을 일컬어 ‘신 을사오적’이라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." <br> <br>국정조사를 추진해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은 물론 독도와 위안부 문제,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까지 확인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우리가 제도적으로 독도의 날을 만들고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나 국가적인 활용을 좀 강화하는 거 필요한 일인데 " <br> <br>국회 외통위에서는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김상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에 가서 허언을 한 것입니다. 너무너무 부끄럽고 있을 수 없는 일을 벌인 겁니다." <br> <br>[조정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대승적 결단이 아니라 국격을 무너뜨린 친일적 결단이다. 그리고 외교 대참사이다." <br> <br>[정진석 / 국민의힘 의원] <br>"(한일관계 개선) 이게 삼전도의 굴욕이고 제2의 이완용이고, 길거리에서 침 튀면서 악쓰면서 비판받아야 될 일입니까?" <br><br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역으로 피해자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밈으로써 한일관계를 극복해보자. 이게 김대중 대통령의 결단이었습니다." <br> <br>박진 외교부 장관은 "실질적 성과가 많았다"며 연내 기시다 총리 답방 등 셔틀외교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