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기시다 일본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, G7 정상회담에 초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일본에서는 윤 대통령의 대일 햇볕정책에 일본이 호응해야 한다는 사설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윤석열 대통령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, G7 정상회담에 초청받았습니다. <br><br> 인도와 호주, 브라질 등 8개국 정상이 초청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현안을 논의합니다.<br> <br> 윤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하면 역대 4번째 G7 참석이 됩니다. <br><br>G7 회원국이 아닌 우리나라의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일본과, 2009년 이탈리아 회의를 찾았고, 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영국 회의를 참석했습니다.<br> <br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] <br>"국제 사회의 폭넓은 파트너와의 협력, 이것이 불가결하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 이 자리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한미일 3국 정상이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 한일 정상 회담 이후 일본 내에서는 한국의 강제 징용 해법에 호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이 일본에 '햇볕정책'을 펴고 있다며 기시다 내각도 과거사 문제 등에 대해 한국에 협조를 해야 한다는 칼럼을 실었습니다.<br> <br> 그러나 위안부 문제와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출 규제 문제를 거론하는 일부 우익 언론의 압박도 여전합니다. <br> <br>[임수석 / 외교부 대변인] <br>"최근 일본 언론 등에서의 왜곡 보도에 대해서도 정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습니다." <br> <br> 우리 정부는 회담 내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