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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4895억 배임 혐의’ 이재명 불구속 기소…이젠 법정으로

2023-03-22 10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동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. <br> <br>대장동. <br> <br>대선을 뒤덮었던,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6개월 만에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> <br>검찰의 결론은 대장동 특혜 개발의 총책임자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이라는 겁니다. <br> <br>그래서 대장동 일당만 배불렸다, 성남시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배임 혐의를 걸었죠. <br> <br>하지만 그건 검찰의 결론입니다. 진실을 가릴 최종 관문은 법원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, 김민곤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 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><br>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선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등 두 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<br> <br>성남시장 재직 당시 김만배, 남욱 등 민간 개발업자와 공모해 각종 특혜를 제공하고 7886억 원 상당의 불법 이익을 안겨줬다는 겁니다. <br><br>검찰은 이 과정에서 성남시가 4895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> <br>개발이익의 70%인 6725억 원을 환수할 수 있었는데도, 확정이익 1830억 원만 배당받아 차액만큼 손해를 봤다는 겁니다. <br><br>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가 "사업을 설계하고 실행하게 한 최종 책임자"라며, "성남시민에게 귀속돼야 할 막대한 개발이익을 자신의 선거를 지원한 민간업자들이 독식하게 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앞서 이 대표는 검찰의 기소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1월 28일)] <br>"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소를 목표로 조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." <br><br>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과 관련해서도 특가법상 뇌물과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 <br><br>두산건설과 네이버 등 성남시 관내 기업 4곳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대가로 성남시장이 구단주인 성남FC 운영비 133억 5천만 원을 불법 후원받았다는 겁니다. <br> <br>오늘 기소로 이 대표는 이미 진행 중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포함해 2개 재판의 피고인 신분이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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