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매년 가을 겨울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도록 권하죠. <br> <br>이제 코로나 예방주사도 매년 한 차례 맞게 되는데요. <br> <br>올해까지는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올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독감 예방 접종처럼 1년에 1번 맞게 됩니다. <br><br>시기는 오는 10~11월 전국민 대상이고 무료 접종입니다. <br> <br>백신 종류는 방역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.<br> <br>[지영미 / 질병관리청장] <br>"통상적으로 동절기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증가하는 시기이고,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의 연계도 검토한 결과입니다." <br><br>연 1~2회만 접종하거나 감염 후 1년이 지난 경우에도 중증 예방율이 97.4%에 달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.<br> <br>[김형욱 / 경기 하남시] <br>"백신을 3차까지 총 세 번 맞았는데도 코로나는 한 번 걸려서…" <br> <br>[김영진 / 서울 마포구] <br>"1년에 한 번 정도면 부담없이 맞겠습니다." <br> <br>항암치료자와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하도록 했습니다. <br> <br>다만, 코로나 감염 등급이 현재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되거나,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낮아지면 내년부턴 백신 지원 대상도 바뀔 수 있습니다. <br><br>이 경우 독감처럼 소아청소년, 고령자를 제외한 건강한 성인은 돈을 내고 백신을 맞아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><br>2021년 정부가 백신 구매를 위해 지불한 금액은 1회당 2만 5044원.<br> <br>최근 화이자와 모더나사는 백신 가격을 최대 17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재정 부담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