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뇌물 혐의와 관련해, 네이버와 두산건설의 전직 임원들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(22일)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와 김 모 전 네이버I&S 대표, 이 모 전 두산 부회장 등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대표를 비롯한 네이버 전직 임원들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건축 인허가 등을 대가로 성남FC에 40억 원을 준 혐의 등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 모 전 두산 부회장은 2016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성남시 정자동 병원부지 용도변경과 용적률 상향 등을 대가로 성남FC에 55억 원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검찰은 성남FC 전 대표 이 모 씨와 당시 성남시 공무원, 또 성남FC 직원들에게 이재명 대표의 정치후원금 135만 원을 내게 한 전직 구단 사무국장 등 4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공범 혐의로 수사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 전 모 씨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FC에는 네이버와 두산건설 외에 차병원과 부동산 시행사 푸른위례프로젝트도 각각 33억 원과 5억5천만 원을 뇌물로 건넨 것으로 조사됐지만, 이들은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 대상에선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현대백화점과 농협은행을 비롯한 나머지 후원 업체와 관련자, 또 성남FC 직원들이 후원금 유치 명목으로 받았다는 성과급이 범죄수익에 해당하는지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222153014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