승기 가져온 서재덕 서브 에이스…한전, PO 진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두 시즌 연속 높은 순위팀을 잡는 '업셋'을 연출하며 단판승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승부처였던 2세트, 서재덕의 서브에이스가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세트 접전 상황에서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두 점차까지 앞선 한국전력.<br /><br />승부처에서 한국전력 서재덕이 승기를 가져오는 강력한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킵니다.<br /><br />한국전력은 기세에 눌린 상대의 공격 범실에 이어 주포 타이스의 백어택 공격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습니다.<br /><br />상대 공격 범실로 세트 포인트까지 따낸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단숨에 연속 6득점을 쌓으며 2세트를 가져왔습니다.<br /><br />승리 가능성을 높인 한국전력은 순간 집중력이 무너지며 우리카드에 한 세트를 내줬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3-1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타이스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7득점을 올리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줬고, 서재덕은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13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 "플레이오프가 어차피 단기전이기 때문에 (박)철우 형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거든요. 기세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. 오늘 그 부분에서 제일 집중해서 들어갔던 게 승리의 요인이라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우리카드의 '에이스' 아가메즈는 트리플 크라운과 함께 양 팀 최다인 30득점을 올렸지만, 전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에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 또다시 우리카드를 잡은 한국전력은 오는 24일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준PO #한국전력 #서재덕 #프로배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