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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최악 미세먼지…서해로 상륙한 최악 황사

2023-03-23 4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코로나 끝나도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습니다. <br> <br>중국 내륙에서 불어오는 반갑지 않은 올해 최악의 황사가 대한민국을 덮쳤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폭탄 수준입니다. 서해안을 거쳐 저녁부터는 서울도 영향권에 들어섰는데요. <br> <br>내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. <br> <br>얼마나 심한지 황사가 가득 낀 인천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, 마스크 꼭 써야 합니다. 황사가 왔다는 게 느껴지나요?<br><br>[기자]<br>네, 그렇습니다. <br> <br>시간이 갈수록 시계가 나빠지는 게 눈에 보이고 목도 평소보다 칼칼하게 느껴집니다. <br> <br>이 시각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300마이크로그램으로 정도로 '매우 나쁨' 수준입니다.<br><br>가장 먼저 황사 영향권에 접어든 옹진소청도 해양과학기지의 모습입니다. <br> <br>탁한 공기에 휩싸여 구조물의 색깔도 알아보기 힘듭니다. <br> <br>오후 4시가 넘어서면서 인천 송도의 하늘은 잿빛이 됐습니다. <br> <br>저 멀리 아파트의 형체도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. <br> <br>평소보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드물고, 모두 마스크를 쓴 채 빠른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. <br>  <br>[성연경/ 인천 연수구] <br>"안약 같은 것도 잘 안 들고 다녔는데 머리카락이 찌르는 것도 아닌데 눈이 계속 따끔거려서." <br> <br>[장예린 / 인천 연수구] <br>"먼지 알레르기 같은 것 때문에 재채기가 진짜 많이 나오긴 해요. 마음이 놓이지 않죠." <br><br>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중국을 통해 바람을 타고 오늘 오전 우리나라에 유입됐습니다.<br><br>연평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한때 420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> <br>올해 가장 높았던 1월 포항의 미세먼지 수치를 훌쩍 넘은 수치입니다.<br> <br>황사의 영향은 서울을 비롯해 내륙지방으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송도에서 채널A 뉴스 권 솔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최혁철 <br>영상편집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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