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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Z 노조, 독립성 위해…“정부 보조금 거절”

2023-03-2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MZ 노조라 불리는 새로고침 협의회가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양대노총에 쏠려 있는 지원금을 나눠주겠다고 했지만, 노조 활동에 국민 혈세가 들어가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거절했습니다.<br> <br>오히려 노조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고요. <br> <br>그 돈으로 사각지대 노동자들을 지원해달라고 합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최근 고용노동부의 69시간 근로제에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주목 받았던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.<br><br>MZ세대를 주축으로 한 신생 협의회로, 10개 노조의 연합체입니다. <br> <br>[유준환 /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위원장(지난달 21일)] <br>"노동자들을 위하여 노동조합 활동을 해야된다는 걸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고 그래서 노동과는 관계 없는 정치적인 주장이나 투쟁은 하지 않겠다고 보시면 됩니다." <br> <br>그런데 새로고침협의회가 정부의 노동조합 보조금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 <br><br>정부 보조금을 받을 경우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재정적으로도 독립해야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올해 정부의 노조 보조금 규모는 44억 원. <br> <br>그동안은 양대 노총인 민노총과 한국노총, 그 산하 기관에서 90% 이상을 받아갔지만, 고용부는 올해부턴 50%를 신생 노조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회계장부 공개를 거부한 노동단체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 기자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백승우 기자 strip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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