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린 대전 대신 울산으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민생 챙기고 재보궐선거 지원하고요. <br> <br>민주당 지도부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한 건 6년 만입니다. <br> <br>국회의원 전원에게 초청장을 보냈는데 민주당 의원은 한 명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가보훈처는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국회의원 299명 전원을 초청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참석한 의원은 29명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등 의원 28명이 참석했고, 민주당은 국방위 간사 김병주 의원만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지도부가 불참한 건 6년 만입니다. <br><br>작년에는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참석했었습니다. <br> <br>대신 민주당은 비슷한 시각 울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깁니다.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바로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올바로 보답하는 일입니다." <br> <br>오후에는 다음달 5일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울산 지역 민주당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기념식에 불참한 민주당 지도부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아까운 생명 다 던지면서까지 희생하신 분들, 그런 분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를 하는 자리였는데 앞으로도 그런 마음은 여당 야당을 떠나서 같이 가져갔으면 좋겠다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 "울산 일정과 겹쳐 불가피하게 가지 못했다"면서 "국방위 간사가 대신 참석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