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년 만에 진해 군항제…"역대 최다 인파 예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내일(25일)부터 열립니다.<br /><br />4년 만에 열리는 축제에 봄기운을 즐기려는 수백만 명의 인파가 경남 창원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영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철길을 따라 벚꽃이 한가득 피었습니다.<br /><br />가지마다 분홍빛 꽃망울이 피어오릅니다.<br /><br />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.<br /><br /> "저희도 가족들과 시간 내서 함께 왔는데 다행히 코로나가 끝나가고 벚꽃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."<br /><br /> "마스크 쓰면서 답답했었는데 상쾌한 공기 마시면서 애들이랑 좋은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아요."<br /><br />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진해 군항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.<br /><br />해상 불꽃 쇼와 에어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창원시는 올해 군항제에 역대 최다인 45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4년 만에 축제가 재개되고 관광객들의 기대도 큰 것으로 압니다. 우리 진해에 와서 추억도 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주말과 휴일에는 창원과 마산, 진해 방면 주요 진입로 3곳에서 셔틀버스 4대가 하루 70여 차례 운행됩니다.<br /><br />또 진해 안민터널 입구에서 북원 로터리까지 4.3km 구간은 버스전용 차로로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면서 경찰은 이번 주말 인파 관리 차량도 투입합니다.<br /><br />올해 진해 벚꽃은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개화가 시작돼 다음 주 초절정을 맞이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.<br /><br />#경남 #창원 #진해 #군항제 #축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