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원이 이른바 '청담동 술자리' 장소로 특정 음악카페를 지목한 유튜브 매체 '시민언론 더탐사'에 관련 영상을 삭제하라고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가수 이미키 씨가 더탐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해 게시물 13개를 전체 또는 일부 삭제하라고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영상들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방송하는 것을 금지하고, 이를 어기면 하루 5백만 원씩을 이 씨에게 지급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영상을 삭제하지 않으면 더탐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신청은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더탐사가 영상에서 청담동 술자리 장소가 이 씨가 운영하는 카페라고 주장하지만, 그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고 첼리스트 진술에도 신빙성에 의문이 있는데도 검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서울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탐사는 이후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하는 첼리스트 A 씨의 녹음 파일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지만,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친구를 속이려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2422040779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