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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역력 떨어지면 발병하는 잠복결핵...선제적 진단 필요 / YTN

2023-03-24 11 Dailymotion

결핵균에 감염됐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를 잠복 결핵 상태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노화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 증상이 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 검사와 진단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3년 4만5천 명이던 결핵 환자는 지난해 2만 명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44명으로 일본의 4배, 미국의 17배에 달하며 26년째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핵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.8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콜롬비아와 리투아니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결핵 발생률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일수록 높고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환자의 비중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핵의 대표적 증상은 기침으로 특별한 이유없이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가래가 나오고 체중이 급격히 준다면 의심하고 검사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이정규 /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2주 이상 내지는 수주 이상 반복적으로 동반되는 기침·가래 이런 것들이 통상적인 약제들로 해결이 잘 되지 않는다면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인구의 20∼30% 비율로 추정되는 잠복 결핵에 대한 관리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잠복 결핵은 결핵균에는 감염됐지만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상태로, 10%가량은 실제 발병으로 이어지는데 5%는 감염 2년 이내, 나머지 5%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후 발병합니다. <br /> <br />잠복 결핵일 때는 최소 3개월 약을 복용하면 치료되지만, 발병한 뒤에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이정규 /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잠복 결핵은 결핵이 내 몸에 어떤 세포 안에 숨어 들어와서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피부 반응 검사를 할 수가 있고요. 또 한 가지는 혈액 검사를 통해서 결핵과 관련된 감염을 확인하는 절차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따라서 결핵 환자와 접촉했거나 의심되는 상황이 있었다면 선제적으로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검진 확대와 성인용 백신 개발 등을 통해 2027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을 20명 아래로 줄인다는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242217172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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