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1만448명…1주 전보다 1,100여명 증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만448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1주 전보다 1,100여명 늘어난 수치인데요.<br /><br />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를 비롯한 방역 완화 여파에 최근 확진자는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4일) 하루 발생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 448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65명, 1주 전보다 1,100여명 늘어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주간 평균으로 보면, 확진자가 학교 개학 이후 소폭 증가했다 감소세로 돌아선 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조치 이후에 다시 소폭 늘어나는 흐름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런 상승 흐름이 향후 1~2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환절기 호흡기 취약계층인 10세 안팎 어린이와 고령층은 주의가 요구됩니다.<br /><br />실제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9명 늘어난 153명으로, 최근 1주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신규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4명 줄어든 6명으로,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처럼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를 비롯한 방역조치 완화 영향을 면밀히 관찰한 뒤 이달 말 일상회복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제 남은 방역조치는 병원 등 의료기관과 일반 약국,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로, 당국의 로드맵에는 향후 이들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당국은 다만, 아직도 방역조치 전면 해제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으로, 4월말에서 5월초로 전망되는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 조치가 이뤄진 뒤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