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캐나다가 반도체 등의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을 공동 개발하는데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"양국은 강력하고 유연한 북미 광물 공급망을 공동 구축할 것"이라며 전기차와 반도체, 국방 등 분야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추출과 가공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 생산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 기업에 2억5천만 달러, 약 3,2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반도체법 통과에 따라 반도체 공급망을 확충하기 위한 공동 투자와 함께 IBM의 캐나다 생산공장에 대한 투자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을 국제질서에 심각한 장기적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공정한 경쟁의 장에서 중국과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타이완 문제에 대해서는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"우리는 캐나다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보조금 지급을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북미 지역을 클린 에너지의 거점으로 바꿔나가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중국과 러시아의 동맹 강화에 대해 "북대서양조약기구는 어느 때보다 강하고, 쿼드와 아세안, 그리고 일본과 한국이 모두 함께 하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뤼도 총리도 "세계는 핵심 광물 분야에서 이전과 같이 중국과 러시아에 의존할 수 없다"며 미국과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250903565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