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, '대일 굴욕외교 규탄' 집회 참석…여 "죽창가 타령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5일) 오후 서울 도심에선 '대일 굴욕외교 규탄' 범국민 대회가 열립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가 참석해 시민들 목소리에 힘을 실을 예정입니다. 국민의힘은<br /><br />반일 선동을 멈추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일 정상회담 규탄 집회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가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야권 지도부가 '대일외교 규탄'을 외치는 시민사회 집회에 참석한 건 네번째로, 오늘도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달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회담 이후 제기 되는 각종 의혹 중 특히,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문제를 부각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지, 정상회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간 건지 등을 밝혀야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'제3자 변제안' 문제는 물론, 대일 외교 과정에서 불거진 이같은 의혹들을 해소해야 한다며 다음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에 동의하는 야당들과 뜻을 모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, 정의당은 국정조사를 추진할 사안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정조사보다는 국익 중심의 외교 전략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반일 선동에 나서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한일 관계도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상황에 민주당이 죽창가만 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의 국정조사 추진 주장에 대해선 국익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에까지 국정조사를 들이대는 건 '나가도 너무 나간 처사'라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하지 못했던 일을, 수습한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물타기하려는 의도냐고 되물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