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벚꽃 공식 개화…역대 두 번째 일찍 핀 벚꽃<br /><br />오늘(25일) 서울에서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서울의 벚꽃은 평년보다 14일, 작년보다 10일이나 일찍 폈는데, 관측을 시작한 1922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이른 벚꽃으로 기록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벚꽃 개화 시점은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의 표준 관측목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로 정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3.9도 높았고, 일조시간은 20시간 이상 많아 벚꽃이 빨리 개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벚꽃은 다음 주면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서울 #벚꽃 #공식개화 #고온현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