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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명 물갈이로 비명 달래기…“단기 처방 불과”

2023-03-25 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에는 이재명 대표와 뜻을 함께하는 최측근 의원 그룹들이 있습니다. <br><br>원조 측근들인 '7인회'와 초선 강경파들이 모인 '처럼회'입니다. <br><br>그간 주요 당직에 대거 포진했었는데, 비명계를 달래기 위해선지 조만간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합니다. <br> <br>이런 처방이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, 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다음주 '당직 개편'을 단행하며 친명 색채 덜기에 나섭니다. <br> <br>친명계 지도부에서는 임선숙 최고위원이 사의를 밝힌데 이어 추가 사퇴 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[임선숙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어제)] <br>"사의는 가지고 있고요. 다만 오늘은 현장최고위라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습니다." <br><br>이 대표 측근인 '7인회'에서 문진석 전략위원장과 김병욱 정책위 수석부의장, 김남국 미래사무부총장이 최근 일괄 사의를 밝힌 걸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'처럼회' 소속 김의겸 대변인도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. <br> <br>김 대변인은 최근 이 대표의 대표직 유지를 결정한 당무위 결과를 발표하면서 '기권표'를 언급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. <br><br>당 핵심 관계자는 "'원조 친명'이 함께 물러나게 될 것 같다"면서, "대신 조정식 사무총장은 유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비명계는 내년 총선 공천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무총장 교체가 핵심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가 사퇴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. <br> <br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, CBS라디오 '박재홍의 한판승부'] <br>"누가 바뀌더라도 단기 처방에 불과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. 문제는 이재명 대표를 보좌하는 집행부에 있다기 보다는 이재명 대표 문제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"<br> <br>국민의힘도 "당직 개편이라는 정치권의 기술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 말라"며 이 대표 사퇴를 재차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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