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의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에 대한 결정에 대해 여야가 내일 상임위에서 다시 한 번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윤 정부의 외교를 연일 때리는 가운데, 당 내홍 수습에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 오전 10시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현안 질의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단연 화두는 헌법재판소의 이른바 '검수완박'법에 대한 결정인데요. <br /> <br />여당은 헌재의 해괴망측한 논리이자, 지난 정권 코드 인사의 잘못된 결정이라며 민주당을 질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에선 한동훈 장관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일각에선 탄핵까지 거론하고 있는데, 한 장관과 설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에는 김형두·정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예정된 만큼, <br /> <br />후보자들을 상대로도 헌재 결정과 관련한 공방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저녁 민주당 등 야권이 다시 한일회담 규탄 집회에 참석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주 연속 한일회담 규탄 장외 집회에 참석하면서 대여 공세에 고삐를 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퍼주기만 할 뿐 받아온 것은 없다면서, 기시다 총리의 독도·위안부 관련 발언에 윤 대통령이 항변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법의 심판 앞에서 방탄을 위해 공당을 남용하는 '사익 추구 국가대표'가 국익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느냐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강성지지자들의 돌발행동에 다시 한 번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이원욱 의원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앞 시위와 관련해, 우리 편에 대한 공격을 중단해야 하고, 조작된 이미지로 명예 훼손하면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이번 주 비명계를 아우르는 당직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, 일단 이 대표의 거취 논란은 수면 아래로 들어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른바 탕평 인사의 폭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시 한 번 비명계에서 본격적인 반발이 터져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261004312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