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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"꽃다운 청춘 산화"...서해용사 '호명' 소회 밝혀 / YTN

2023-03-26 6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서해 용사 55명을 직접 호명하며 눈물을 삼킨 뒤, 꽃다운 나이에 장병들이 산화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참전 장병들은 행사를 통해 자긍심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도 생존장병 국가유공자 등록 문제 등, 실질적인 정책까지 뒷받침되길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전사한 서해 용사 55명의 이름을 호명하다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누군가를, 잊지 못해…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행사 이후 소회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도운 / 대통령실 대변인 :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장병을 생각하면 어찌 평정을 유지할 수 있겠나, 묘역 찾은 게 두 번째인데 그때마다 묘비 뒤편 출생일, 사망일을 보고 맘속으로 엄청 울었다(고 했습니다).] <br /> <br />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청와대 깜짝 방문 당시 천안함 명칭이 적힌 모자와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고, <br /> <br />천안함 생존 장병과 희생자 유족 등 20여 명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하고, 국방백서에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을 담으며 전 정권과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참전장병들은 예우를 받은 느낌이라면서도, 실질적 제도 보완을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원일 전 천안함장은 YTN에 국군 통수권자가 직접 영웅들을 호명해 참전 장병과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가유공자 등록의 경우 신청부터 입증까지 모두 개인에게 달려있는데 국가가 도움을 주는 제도를 만든다거나, <br /> <br />참전장병들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NLL을 최후까지 사수했다는 점 등이 왜곡 없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원일 / 전 천안함장 : 미국이나 선진국같이 국가가 (국가유공자를) 입증해 주는 그런 제도로 발전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 교과서에도 이렇게 좀 정확하게 실어서 자녀들까지도 아빠가 좀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제도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, 보훈처에서 보훈부로 승격된 만큼 보훈부에서 새로운 조치를 해나갈 거로 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262148106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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