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또다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연합상륙훈련 '쌍룡훈련'과 미 항공모함의 한반도 전개 논의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 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비행 거리, 고도,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도발은 지난 22일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 4발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입니다. <br /> <br />탄도 미사일로는 올해 8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한미 연합연습 '자유의 방패(FS)를 비난하며 3월 내내 미사일 도발을 이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발사와 미사일 공중폭발 시험, 핵 어뢰 수중 폭발시험 등을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FS 본 연습 시작 나흘 전인 지난 9일 근거리 탄도미사일, CRBM 6발을 발사했고, <br /> <br />지난 12일에는 처음으로 잠수함 발사 순항미사일 SLCM을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지난 16일 ICBM 고각 발사와 지난 19일 남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두는 SRBM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부터 23일 사이에는 수중 드론 형태의 핵 어뢰 '해일'을 발사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도발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 상륙훈련 '쌍룡훈련'과 미 항공모함 전개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그간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'쌍룡훈련'을 '북침 연습'으로 규정하고 연일 맹비난을 이어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선전매체 '우리민족끼리'는 우리 군을 호전광으로 비유하며, 한미가 광란적인 합동군사연습으로 위기일발의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고요, <br /> <br />또 다른 선전매체 '메아리'도 '북침 전쟁 연습'으로 전쟁 발발 임계점에 이르고 있다며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270857527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