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200억대 배임·횡령' 한국타이어 조현범 구속기소<br /><br />계열사 부당 지원 등 200억원대 배임과 횡령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은 조 회장을 횡령과 배임,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.<br /><br />조 회장은 사익을 챙기기 위해, 자신이 지분을 가진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, MKT를 부당 지원해 한국타이어에 131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계열사 자금 50억원을 지인 회사에 사적으로 대여하고, 회사 명의로 사거나 빌린 고급 외제 차 5대를 개인적으로 쓴 혐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사와 가구를 사는 데 쓴 2억 7천만원도 회삿돈으로 대납한 걸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배임·횡령 #한국타이어 #조현범 #구속기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