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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경림 KT 대표 후보 사퇴...또 리더 사라진 혼돈의 KT / YTN

2023-03-27 18 Dailymotion

구현모 대표의 연임 도전 선언과 중도 하차에 이어 구원투수로 등판한 윤경림 KT 사장마저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계 순위 12위인 KT의 수장 선임이 또다시 지연되면서 혼돈에 빠져든 KT는 내일(28일) 긴급 이사회를 열고 사태 수습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7년 KT가 추진하던 VR, 가상현실 사업의 총대를 멨던 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. <br /> <br />[윤경림 /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장 (2017년 당시) : 일반 시민이 VR에 대한 서비스 이해도를 제고하고, 참여하는 업체들 간에 협력과 소통과 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서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,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연임 도전을 선언했다가 중도 하차한 구현모 대표를 대신해 이번엔 KT 경영의 총대를 멜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연금을 내세운 정부 압박에 결국 대표이사 후보직을 공식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는 "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KT는 조기 경영 안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, 이미 연말에 이뤄졌어야 할 임원 인사도 지연되는 등 재계 순위 12위 KT 내부는 리더십 부재로 인해 혼돈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윤 후보 사퇴의 공식 확정으로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과 송경민 경영안정화TF장의 사내이사 후보 자격도 자동 폐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를 촉구하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거세진 AI 열풍에 디지털 전환 사업이 산적한 상황에서 중대한 사업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구조가 장기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사진은 긴급 이사회를 열어 윤 후보 사퇴에 따른 공백을 메울 대표이사 직무 대리 결정 등 사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직무 대리는 직제상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3271330016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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