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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검사 좌표 찍자마자…수사 검사 이름으로 ‘협박 편지’

2023-03-27 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기소 위기에 내몰린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, 이른바 '좌표찍기'에 나섰습니다.<br> <br>자신을 수사하는 검사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거죠.<br> <br>검찰에는 곧바로 협박편지와 수상한 물질이 전달됐습니다.<br> <br>강지혜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전용기에서 내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. <br> <br>결백을 주장하며 검찰 수사를 원색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전 미국 대통령] <br>"정치적으로 반대편에 있는 사람에게 법 집행 기관을 무기로 쓰는 건 스탈린주의 러시아 공포 쇼에서 나온 것입니다." <br> <br>검찰 수사는 자신과 지지자들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고 마녀사냥이라며 다시 대통령으로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><br> 앞서 SNS에는 '검찰 부정행위', '선거 개입'이라며 증거도 없고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또 수사 검사를 '인간 쓰레기'라고 비난하며 실명과 사진까지 올렸습니다. <br><br>트럼프 지지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곧바로 행동으로 옮겨 10시간여 만에 흰색 가루가 든 편지 봉투를 뉴욕 맨해튼지검 우편실에 전달했습니다. <br> <br>수사 검사 이름과 함께 '당신을 죽일 것'이라는 협박 편지도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성인영화 배우와의 성관계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삿돈으로 합의금을 주고 장부를 조작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. <br> <br>뉴욕검찰이 이르면 현지시간 오늘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을 겨냥한 공격 수위와 지지층의 결집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형새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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