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친윤계 내부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내년 총선 차출론에 또다시 불을 붙였습니다. <br> <br>어차피 내년 총선은 친윤이 책임지는 선거라 수도권에서 한 장관이 필요하다는 건데요, 본인은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오늘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친윤계 박수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. <br> <br>박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내년 4월 총선 차출론을 재점화했습니다. <br> <br>내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586 운동권과 맞설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입니다. <br> <br>[박수영 / 국민의힘 의원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X세대의 선두 주자라고 볼 수 있는데 그분이 나와서 기존의 586, 소위 운동권 세력 이 세대들을 좀 물리치는…" <br><br>한 친윤계 중진 의원도 "수도권 바람을 일으킬 자원이 부족한데 한 장관이 지휘봉을 들고 앞장서야 한다"며 수도권 역할론을 거론했습니다.<br><br>신임 지도부가 친윤계 일색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, 내년 총선은 친윤이 책임질 수밖에 없으니 대표 인물을 내보내야 한다는 현실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한 장관은 차출론에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] <br>"제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이 굉장히 많고요. 저와 무관한 일이고…" <br><br>한 친윤계 핵심 의원도 "때라는 게 있는 것"이라며 차출론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