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국빈 방미 한 달 앞두고 외교비서관 교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미국 국빈방문이라는 굵직한 외교 일정을 앞두고 있지요.<br /><br />그런데, 지난 주말 실무를 책임지는 외교비서관이 돌연 교체됐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'정기 인사'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6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.<br /><br />확대회담 테이블 맨 마지막 자리에 앉은 인물이 이문희 외교비서관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주말 사이 이 비서관을 교체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비서관이 외교부로 돌아가고, 이충면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이 후임으로 발탁됐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12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, 이어 5월엔 히로시마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등 굵직한 일정을 앞두고 정상 외교 실무 책임자를 교체한 건 다소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대통령실 안팎에선 '경질설'까지 나왔지만, 대통령실은 "임기를 마치고 돌아가는, 통상적인 인사"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인수인계도 시작했기 때문에 업무 공백도 없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달 중순 일본 방문을 앞두고는 역시 외교관 출신인 김일범 의전비서관이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뒤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개편이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#외교비서관 #이문희 #이충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