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용, 톈진 반도체 핵심 부품 MLCC 공장 점검 <br />리창 총리 등 中 신임 지도부와 ’눈도장’ <br />최태원 SK 회장, 中 보아오포럼(28일∼31일) 참석 <br />한중, 반도체 공생 관계…美 규제 해법 마련 주목<br /><br /> <br /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,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중국으로 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반도체 규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내 반도체 생산 활동에 제동을 건 미국의 규제 발표 직후 베이징에 도착한 삼성 이재용 회장. <br /> <br />중국 정부가 초청한 해외 기업인 교류 행사에 참석하면서도 잠행하듯 조용히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용 / 삼성전자 회장 : (올해 포럼 참석하신 특별한 이유 있으신가요?) 북경(베이징)이 날씨가 너무 좋죠?] <br /> <br />그렇다고 보폭이 좁거나 가볍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톈진에 있는 반도체 핵심 부품(MLCC) 공장을 점검하고, 리창 총리를 비롯한 중국 신임 지도부와도 눈도장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회장에 이어,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중국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'보아오 포럼'에 참석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중국 쑤저우와 시안에 SK 하이닉스는 다롄과 우시·충칭 등에 반도체 공장을 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반도체 기술 통제에도 우리 기업은 최대 시장인 중국을 버릴 수 없고, 중국도 우리의 도움이 절실합니다. <br /> <br />바로 이런 공감대 속에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이번 보아오 포럼의 주제는 '불확실한 세계: 단결과 협력으로 도전을 맞이하고, 개방과 포용으로 발전을 촉진하자'입니다.] <br /> <br />미중 패권 경쟁 사이에 낀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 수장들. <br /> <br />이번 중국 방문에 이어, 다음 달엔 나란히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272215435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