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달업에 필수인 오토바이, 현재 국내에 2백만 대 이상이 등록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토바이의 소음과 매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 이륜차 보급을 추진해 왔는데,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충전 문제가 해결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란한 배기음을 울리며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들. <br /> <br />초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많게는 소형 승용차의 6배나 됩니다. <br /> <br />전기 오토바이를 쓰면 소음도 매연도 없지만, 수요가 많은 배달용 오토바이로 쓰기엔 주행거리가 짧은 게 치명적입니다. <br /> <br />[박한호 / 라이더 : 사실 배터리 문제가 가장 크죠. 실제 주행 거리가 한 번 교체했을 때 50~70km 사이로 나오거든요. 그래서 배터리가 한 2배 정도 갈 수 있다면….] <br /> <br />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배터리 교체형 전기 오토바이에도 보조금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가 떨어지면 충전 선을 꼽고 3시간씩 기다릴 필요 없이, 배터리만 바꿔 끼면 완료. <br /> <br />[김지원 / 전기 오토바이 서비스팀장 : 이 충전 배터리 중에서 가장 많이 충전된, 100% 충전된 배터리로 자동으로 뽑아줍니다.] <br /> <br />오토바이 차체만 사고 배터리는 공유 서비스에 가입해 빌려 써도 전체 보조금의 60%를 지급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생계용으로 오토바이를 사려는 사람에겐 보조금을 10% 더 주고 보험 가입 규제도 완화해 올해 4만 대를 추가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충전기도 6만2천 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인데 <br /> <br />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이 직접 신청할 수 있게 된 지 석 달 만에 신청 규모가 만 건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전 사업자별 회원카드를 1장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확대하고, 카드를 직접 들고 다닐 필요 없도록 올 하반기 앱카드 서비스도 출시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281816174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