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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경림 이어 사외이사도 속속 사퇴…'비상경영' KT

2023-03-28 0 Dailymotion

윤경림 이어 사외이사도 속속 사퇴…'비상경영' KT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T 윤경림 대표이사 후보가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퇴한 데 이어, 사외이사들도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넉 달 넘게 끌어온 CEO 선임절차가 또 백지화하면서 회사가 안정화될 때까지는 꽤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경림 대표이사 후보 사퇴 다음날 KT 이사들이 사태 수습을 위해 긴급 회동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김대중 정부 과학기술부 차관 출신 유희열 사외이사, 노무현 정부 경제정책수석 출신 김대유 사외이사와 오는 주주총회로 임기가 끝나는 구현모 대표가 스스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KT는 일부 사외이사는 최근 일련의 과정에 무거운 책임을 느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이사회 구성원 8명 중엔 4명만 남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남은 이사들의 거취도 불분명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세계적 의결권 자문 기관 ISS는 이번 주총에서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3명의 재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KT 노조가 이번 위기를 초래한 원인으로 현 이사진들을 주목하며 전원 사퇴를 요구하는 등 안팎의 시선도 큰 부담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KT는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만들어 조기 경영 정상화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표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절차 등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도 추진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어렵사리 새로 이사회가 꾸려진다 해도 당장 대표이사 공백은 피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KT는 사외이사에 이어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완료하기까지 최대 5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행체제로 간다 하더라도 중대한 사업 결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, 경영의 불확실성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KT #이사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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