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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의혹' 경찰 재수사…검찰 요구

2023-03-29 1 Dailymotion

'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의혹' 경찰 재수사…검찰 요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로 의심받아 온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 씨의 채용 과정 전반을 다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최근 해당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수행비서 채용의혹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건은 지난해말 경찰이 불송치 결정했지만,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김혜경씨 수행비서로 의심받는 인물은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입니다.<br /><br />배씨는 이 대표의 변호사 시절부터 성남시장, 경기지사에 이르기까지 함께 근무한 측근으로 김혜경씨의 수행비서를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고발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배씨에 대한 수사를 통해 채용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실제로 공무원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불송치 결정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검찰은 배씨가 성남시와 경기도에 채용된 과정과 여러 장의 법인카드를 사용한 배경 또 맡았던 업무 등을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보라는 취지로 재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경찰은 "3개월 전에 불송치한 사건이지만 검찰의 요청에 따라 재수사하는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배씨는 현재 경기도 법인카드로 민주당 관련 인사들의 식사비를 결제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김혜경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전달한 혐의는 아직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김혜경 #이재명 #수행비서 #배모 사무관 #경기도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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