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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'40초' 만에 금 150돈 훔쳐...새벽에 금은방 털이 / YTN

2023-03-29 128 Dailymotion

금은방 도난 신고…출동했지만 이미 ’상황 종료’ <br />40초 만에 금 150돈 훔쳐…업주도 ’황당’ <br />처분 쉬운 금목걸이 노려…"초범 아닐 가능성"<br /><br /> <br />새벽 시간, 유리창을 깨고 금은방에 들어와 금붙이를 대량으로 훔쳐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금액은 150돈, 시가 4천6백만 원에 달하는데 금은방을 터는 데 걸린 시간은 40초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깜깜한 새벽, 불이 꺼진 금은방. <br /> <br />갑자기 셔터가 올라가더니 헬멧을 쓴 남성이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재빨리 금붙이가 들어있는 진열대까지 깨부숩니다. <br /> <br />주섬주섬 금붙이들을 집어 들더니, 외투 안주머니에 넣고 그대로 달아납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신길동에 있는 금은방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3시 반쯤. <br /> <br />경찰이 출동했지만, 현장에는 산산이 조각난 유리조각만 남아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한 금은방입니다. <br /> <br />절도범이 이곳 금은방을 털고 달아나는 데 걸린 시간은 40초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토록 짧은 시간, 절도범이 훔쳐간 금붙이는 150돈, 시가로 치면 4천6백만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30년 넘게 금은방을 운영해 온 주인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피해 금은방 업주 : 그냥 쓰러지고 싶더라고요. 연락받고 집에서 오는데 빨간 불인데도 찻길을 막 뛰어서 왔는데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요.] <br /> <br />절도범이 훔쳐간 것도 비교적 장물로 처분하기 쉬운 금목걸이와 팔찌. <br /> <br />경찰은 절도범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만큼 금은방과 인근 CCTV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에 걸린 시간과 수법을 고려했을 때, 초범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2922135744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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