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물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10대 여학생이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대구시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오늘(29일) 보건복지부와 해당 사건에 관해 협의하고 병원 측에 대한 행정처분을 비롯해 대응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9일 오후 2시쯤 17살 A 양이 대구 대현동에 있는 건물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뒤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지만, 2시간 동안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권역외상센터인 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 4곳이 구조대 측 연락을 받았지만, 다른 환자가 많거나 전문의가 없다는 이유로 A 양을 치료할 수 없다고 답한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북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양의 부검을 의뢰하고 병원 측 과실이 있는지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292214170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