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드디어 모레 개막합니다. <br /> <br />무려 7달 동안의 대장정을 시작하는데요, <br /> <br />내일 물 위 무대에서 열리는 화려한 개막식 등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남 순천을 가로지르는 동천 한복판에 마련된 무대에서 막바지 예행연습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도시가 거대한 정원으로 변신한 전남 순천, <br /> <br />박람회장 사이로 난 길마다 향긋한 꽃과 싱그러운 풀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1일, '정원에 산다'를 주제로 열리는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가 개막합니다. <br /> <br />[노관규 / 전남 순천시장 : 어딘가에는 이 탄소를 저감 해주고,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책을 해야 하는데 바로 그곳이 순천이고 이 정원 박람회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박람회장 크기만 193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경관 정원 330만 제곱미터까지 더하면, 도심 전체가 정원으로 탈바꿈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박람회가 열리는 7달 동안 봄과 여름, 가을을 거치며 무려 3천5백만 송이 꽃이 피고 집니다. <br /> <br />10년 전 정원박람회와는 달리 색다르면서도 순천만의 색깔을 입히는 데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는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도시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홍수에 대비해 만들었던 저류지는 봉우리 두 개가 돋보이는 잔디 광장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순천만 국가 정원을 가로지르던 아스팔트 도로도 풀과 모래를 입혀 누구나 편히 걷는 길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하는 정원, 회복하는 자연, 순환하는 경제를 실현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노관규 / 전남 순천시장 : 생태가 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것들을 증명해내는 일이었는데, 자연은 우리보다 훨씬 더 위대합니다. 이 두루미가 늘어나고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생태와 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것들을 이렇게 확인을 해줬습니다.] <br /> <br />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관람객 8백만 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300454097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