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롯 "미납금 낸다"…4강 PO 직행한 LG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개월간 이어진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5위 캐롯이 KBL 가입 미납금 납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2위 팀은 LG로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규리그 5위 캐롯과 1위 KGC인삼공사는 주로 백업 멤버들을 출전시켜 플레이오프를 대비했습니다.<br /><br />캐롯은 주전 가드 이정현이 공격을 조율했고 최현민과 조한진 등 기회를 받은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2쿼터부터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캐롯은 101-72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구단이 KBL 가입비 미납금 10억원을 이달 안에 내겠다고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결 표정이 밝아진 김승기 감독은 봄농구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 "플레이오프 들어가면 팬분들 많이 찾아와주신다 그러면 정말 재밌는 농구, 3점 농구든 수비 농구든 뺏는 농구든 여러 가지를 써가지고…"<br /><br />1위가 확정된 인삼공사와 함께 4강 플레이오프로 바로 갈 2위 팀은 LG로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정규리그 마지막 날까지 SK와 공동 2위에 올라있던 LG는 현대모비스를 꺾고 자력으로 9년 만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,<br /><br />SK는 최종전에서 DB를 누르고 9연승으로 6라운드 전승을 기록했지만, 3위에 그치며 6위 KCC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정규리그 여정을 마친 프로농구는 다음 달 2일 4위 현대모비스와 5위 캐롯의 맞대결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고양에서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캐롯 #봄농구 #LG #플레이오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