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 남산의 꼭대기까지 명동에서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생깁니다. <br> <br>곤돌라가 설치되는 건데요.<br><br>빠르면 2025년 부터입니다.<br> <br>이혜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평일 낮 시간에도 케이블카를 타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지만 대중교통으로 오기엔 불편합니다. <br> <br>[안예솔 / 관광객] <br>"신세계백화점에서 걸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. 한 20분, 너무 오래걸려요." <br> <br>[박한결 / 관광객] <br>"을지로역 쪽에서 택시 타고 여기까지 왔습니다. 7천 원 정도." <br> <br>민간업체가 60년째 운영 중인 기존 케이블카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명동상권 관광 연계까지 고려한 곤돌라가 추가 설치됩니다. <br> <br>오는 2025년 10월까지 서울시 예산 400억 원을 투입해 명동역과 남산 정상을 잇습니다. <br><br>명동역 1번 출구 앞 남산예장공원 안인데요.<br> <br>바로 이곳에 남산 정상까지 타고 갈 수 있는 곤돌라 승강장이 생깁니다.<br><br>공원 지하 이화영기념관과 남산 정상의 전망 데크를 잇는 길이 810m 구간입니다. <br> <br>곤돌라 1대에는 최대 10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.<br> <br>케이블카 2대가 오가는 지금과 달리 25대의 곤돌라가 순환하며 1시간 동안 최대 2천 명을 운송합니다. <br><br>서울시는 이 곤돌라를 공공으로 운영해 기존 남산 케이블카보다 탑승요금을 저렴하게 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오는 6월까지 인근 주민과 명동 상인의 의견을 수렴하고, 8월까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계획을 확정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혜주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박연수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