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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 은행 없나요?..."금융 접근성 확보해야" / YTN

2023-03-30 18 Dailymotion

최근 몇 년 사이에 은행 점포가 눈에 띄게 줄어든 거 느껴지시나요? <br /> <br />코로나를 거치며 오프라인 점포가 급격히 줄어든 거로 나타났는데,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 감염 유행 속에 대면 활동이 크게 준 지난해. <br /> <br />1년 사이 은행 점포 389곳이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험회사 지점도 365곳이 사라졌고, 증권사 역시 38개 점포를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기관 통틀어 임직원도 덩달아 1,500명이나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된 데다 온라인 영업 확대로 지점 영업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은행에 가서 일을 보는 게 더 익숙한 사람들은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임홍수 배명자 / 영등포동 : 우리는 나이 먹어서 그런 걸(인터넷·모바일뱅킹) 안 하죠. (할 줄 모르지.) 할 줄도 모르고. 저 위에도 (은행이) 하나 있었는데 극장 옆까지 다녔는데 거기도 은행이 없어지고 그래서 진짜 불편해요.] <br /> <br />금융기관이 고금리를 틈타 거둔 역대급 수익을 기반으로 고액 성과급까지 지급하면서 비판은 한층 거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해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포기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도 은행 점포 폐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복현 / 금융감독원장 : 지나치게 급격한 형태라든가 너무 단기 비용 절감의 측면에서 (점포 폐쇄가) 이뤄질 때 소비자들의 금융 접근성이라든가 그로 인한 부차적인 피해 발생 등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서 여러 차례 언론에서도 지적이 있었고….]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올해 은행 점포 폐쇄 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한편 찾아가는 이동 점포, 어르신 전용 시니어 점포 등을 늘리는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대체 창구 마련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3302310179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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