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동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 체류 석 달 만에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30일 오전 수도 브라질리아 공항에 도착한 보우소나루는 정치인,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호대의 호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자유당 비공개 행사에 참석해 "지금 단기간 룰라의 노동당이 집권하고 있지만, 그들은 미래에 대비하지 않을 것"이라고 비판하며 정계 복귀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소속당인 자유당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브라질 전역을 돌며 유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우소나루는 지난해 10월 치러진 대선에서 패배한 뒤 승복 선언을 하지 않고 지내다가 룰라 대통령 취임 이틀 전인 12월 30일 출국해 미국에서 지내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체류 중이던 1월 8일 그의 지지자들은 의회와 대법원, 대통령궁 등 입법·사법·행정부 건물에 난입해 대선 불복 폭동 사태를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검찰은 폭동을 선동한 혐의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수사 대상에 올려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310243337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