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시즌 프로야구가 오늘 낮 2시 문학을 비롯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합니다. <br /> <br />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야구 팬들은 위기에 빠진 한국야구의 각성을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제 팬들의 인내심 강한 야구 사랑에 시즌을 시작하는 선수들이 화답할 차례입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깜짝 놀랄만한 팬과의 즉석 약속도 해보고, <br /> <br />[오지환 / LG 내야수 : 우승공약으로 말씀하셨는데, 그것과 상관없이 무조건 사회 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재치있게 가라앉았던 분위기도 띄워보지만, <br /> <br />[이승엽 / 두산 감독 : 아, 냉정한 평가 감사합니다. 두산 베어스는 한 표도 안 나왔네요.] <br /> <br />계속되는 초라한 국제대회 성적표와 끊임없이 발생하는 사건 사고 속에서 팬들의 따끔한 충고도 쏟아졌습니다 <br /> <br />[정민정·이동혁 / 인천 남동구·인천 연수구 : (야구팬이 된 게) 국제대회 좋은 성적을 냈던 부분이 영향이 컸기 때문에 한국야구가 지금부터 각성해서 그런 순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[김태영·이현준 / 서울 마포구·경기 고양시 : 특히나 선수들은 필드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관객이나 팬분들이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주말 개막전은 5개 구장 온라인 예매분이 일찌감치 매진돼 10만 관중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<br /> <br />팬들이 바라는 건 경기장 안팎에서 불법이 없는 정의로운 야구, 평범한 타구에도 1루까지 전력 질주하는 초심을 잃지 않은 열정의 야구입니다. <br /> <br />[이정후 / 키움 외야수 : 개막전에도 많은 구장이 매진됐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팬분들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, 좋은 경기, 재미있는 경기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들만의 리그라는 비아냥 속에 추락하는 위기의 한국야구. <br /> <br />아직 포기하지 않은 팬들의 관심 속에 시즌 출발점에 선 선수들의 어깨가 그 어느 해보다 무거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익 (si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4010036289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