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 지침에 우리나라 배터리 업계의 입장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 재무부는 50% 이상을 미국에서 생산해야 보조금을 주는 배터리 부품에 음극판, 양극판 등을 포함하고 구성 재료인 양극 활물질 등은 제외한 세부지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배터리 업체는 양극 활물질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음극판 양극판 등을 만드는 단계는 미국에서 진행해 보조금 지급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추출한 광물을 우리나라와 같은 FTA 체결국에서 가공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인도네시아나 아르헨티나 등에서 광물을 캐는 우리 업체에 불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재무부가 발표한 세부지침은 그동안 한국 업체들이 요구해온 것들로 미국 정부가 우리 입장을 대체로 반영해 세부지침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정부 관계자는 한국 업체들이 현재 공정을 바꾸지 않아도 보조금 대상에 포함될 수 있게 돼 우리 업체에 유리하게 규정이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010021470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