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벌어진 '끔찍한 인권침해'가 지속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투르크 최고대표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"파괴적인 전쟁은 인류의 생존을 보장할 해법을 찾는 목표에서 점점 우리를 멀어지게 한다"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르크 최고대표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전 개전 후 민간인 사망자가 8천400명, 부상자는 1만4천 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런 수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"이라며 "러시아군이 주거 지역에 광범위한 폭발성 무기를 사용했기 때문"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르크 최고대표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인권 실태 현지 조사 결과도 공개하면서 러시아군에 의한 강제실종 및 자의적 구금 사건은 621건 빚어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금시설 등지에서 러시아 당국이 저지른 성폭력 사건도 109건 파악됐고, 14세 정도의 여자 어린이 5명이 강제실종된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010408199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